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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해럴드경제] 연휴에 지친 당신, 풀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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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미소드림 | ||
등록일 | 2007.1.02 | ||
제목 | [해럴드경제] 연휴에 지친 당신, 풀어라 | ||
작성자 | 미소드림 | ||
등록일 | 2007.1.02 | ||
<명절후유증 이렇게 극복하세요>
뭉친 근육 - 반신욕 ·마사지로 어깨 다리통증 싹 ~ 누적피로 - 2~3일은 워밍업 … 생체리듬 회복 ~
기분좋게 추석을 잘 보냈다면 이제는 건강관리로 마무리할 때다. 연휴 뒤에는 누적된 피로와 과도한 노동으로 각종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때문에 병원을 찾거나 각종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생활요법에 대해 알아보자.
▶ 뭉친 근육을 풀어라 = 추석 연휴 직후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이 '근육통'이다. 좁은 차 안에서의 장거리 이동이나 과다한 가사노동, 놀이 등이 근육 긴장과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 이런 경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전체적인 근육의 긴장이 풀어진다.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반신욕도 효과적이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따뜻한 물수건이나 핫팩 등으로 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 통증이 있는 부위를 가볍게 주무르거나 오일 등을 바르고 마사지하면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깨진 생체리듬 회복하려면 = 연휴 동안 잘 먹고 잘 쉬어도 일상으로 돌아오면 피곤하게 마련이다. 예컨데 생체리듬이 깨졌기 때문에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떨어져 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체력관리가 필요하다. 생체리듬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2~3일 정도 '완충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연휴 직후 출근하는 하루 이틀은 중요한 일을 잠시 미뤄두는 것이 좋다. 피로 및 느슨해진 마음으로 인한 업무 과정의 실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 며칠 동안은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도 좋은 건강회복방법이다. 반대로 지나친 수면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연휴가 끝나면 치과 환자가 늘어난다? = 명절 뒤에는 치과 환자가 늘어난다. 명절음식이 달거나 끈적한 종류가 많아 치아에는 부담이 되는 반면, 평소보다 치아관리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모처럼 가족들이 모이다 보니 하루종일 음식을 입에 달고 있게 된다. 그러면서도 바로 칫솔질도 하지 않는다. 때문에 명절 뒤에는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칫솔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왕이면 치실이나 치간칫솔 등을 이용하면 보다 효과적인 관리가 된다. 수시로 녹차나 보리차·감잎차 등의 차를 마시면 입 속 세균 억제 효과도 있다. 치아 및 잇몸에 이상을 느낀다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문제가 없더라도 이번 기회에 스케일링을 받으면서 전체적인 치아상태를 한 번 체크해보면 치아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도움말 =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 초이스정형외과 최정기 원장,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
이준혁 기자 (hyeo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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