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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일경제] 치열 바로잡으면 인상 달라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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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미소드림 | ||
등록일 | 2007.1.02 | ||
제목 | [매일경제] 치열 바로잡으면 인상 달라져요 | ||
작성자 | 미소드림 | ||
등록일 | 2007.1.02 | ||
치열 바로잡으면 인상 달라져요
"성형수술을 받은거야, 치아교정을 받은거야"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배우 강혜정씨는 최근 치아교정을 받았다고 말해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강씨가 '성형수술을 받은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전문의들은 치아교정만으로도 얼굴을 달라 보이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치아가 튀어나오면 입이 돌출되어 보인다. 이때 튀어나온 치아를 뽑아내거나 교정으로 집어넣으면 얼굴이 들어가 보인다. 반대로 치아가 안으로 함몰돼있으면 입이 쑥 꺼진 상태로 보인다.
하지만 들어가 이쓴ㄴ 치아를 끄집어내면 얼굴의 입체감이 살아나 단정하게 보인다. 전문의들은 치아교정을 통해 무너진 얼굴의 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치열이 불규칙하면 얼굴이 삐뚤어지게 보인다. 치아와 연결된 턱이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이때 교정으로 치열을 고르게 하면 양 턱의 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다. 전체적인 얼굴 균형을 맞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전문의들은 치열을 바로 잡으면 인상도 달라 보인다고 말한다. 입 모양이 얼굴 표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덧니가 난 경우 덧니를 빼고 치열을 고르게 하면 여성스럽고 성숙한 이미지로 변할 수 있다. 치아가 돌출돼 있으면 화가 나거나 뾰로통해 보이기 쉬운데 치열을 바로잡으면 인상이 부드러워지면서 성형한 것과 같은 인상을 주게 된다. 이밖에도 전문의들은 틈새가 벌어진 치아나 주걱턱, 부정교합도 교정을 하면 달라진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원장은 "짧은 기간 안에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아교정 방법으로 급속교정과 투명교정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급속교정은 외과적 수술의 도움을 받는 교정과 라미네이트나 크라운을 이용한 교정으로 나뉜다. 외과적 수술의 도움을 받는 교정은 잇몸 뼈의 단단한 부분을 제거해 치아를 쉽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한 후 교정장치를 통해 교정을 하게된다. 이 시술법은 교정하기 힘든 주걱턱이나 무턱, 안면비대칭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나 마취에 대한 부담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진민 연세미플러스치과 원장은 "윗턱 돌출형인 여성은 송곳니 후방 치아를 양쪽으로 뽑고 앞쪽 치아를 뒤로 당기면 전에 비해 훨씬 여성으럽고 동안으로 보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수술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라미네이트나 크라운을 이용한 교정을 받을 수도 있다. 라미네이트를 이용한 교정은 치아의 겉 표면을 0.5~0.7mm 정도 다듬어내고 교정할 치아에 라미네이트를 얇게 붙이면 된다. 크라운을 이용한 교정은 치아를 갈아내고 치아 전체를 왕관 형태의 보철물인 크라운으로 씌우는 방법이다. 라미네이트나 크라운을 이용한 교정 방법은 치아를 뽑거나 수술을 하지는 않지만 다듬거나 갈아내는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 본래 치아에 비해 씹는 힘이 약해지고 단단한 음식을 깨물거나 씹을 때 금이 가거나 깨질 염려가 있는 단점이 있다.
투명교정은 환자의 치열과 치아뿌리 상태에 맞는 교정틀을 투명하고 얇은 막으로 만들어 전체 치아에 씌우는 방법이다. 재료가 투명해 교정기를 착용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없는 장점이 있다.
치아를 뽑지 않고 배열을 바로잡기 때문에 통증이나 출혈이 전혀 없는 반면 치아 전체가 삐뚤어졌거나 많이 돌출된 경우, 덧니 등으로 심하게 치아가 어긋나있는 경우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도움말 =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원장 / 이진민 연세미플러스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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