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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일보] 얼음깨물다...앗! 내 이...
작성자 미소드림
등록일 2007.7.26
제목 [국민일보] 얼음깨물다...앗! 내 이...
작성자 미소드림
등록일 2007.7.26

 

 

충격심해 금가고 깨지기 일쑤


얼음은 여름철에 특히 많이 먹는 대표적인 먹을 거리다.더위를 많이 타는 아이들의 경우 여름내내 얼음을 달고 살기도 한다. 부모들도 콜라 같은 탄산음료는 절대 안된다며 금기시하다가도 생수로 얼린 얼음은 무심코 허락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건강한 치아를 가졌다면 얼음을 몇번 깨물어먹었다 해도 큰무리는 없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저작력이 약한 경우 , 충치가 있는 경우, 치아의 바깥 부위를 싸고 있는 법랑질이 손상된 경우에는 단단한 얼음을 깨물어 먹다가 치아
에 충격이 가해 질 수 있다. 심하면 치아가 깨지고 부서지는'치아파절'현상이 올수 있다. 

 

서울 미소드림치과 황성식 원장은 8일 "치아파절은 충치가 심해 치아의 바깥 부분이 부서져 버리거나 급격히 모양이 변하는 것을 말한다" 며 "얼음 등 딱딱한음식을 먹기 위해 씹는 힘이 집중되면 치아가 금이 가거나 깨지기 쉽다"고 지적했다. 황원장은 특히 브릿지 등보철 치료를 받았거나 임플란트를 한 치아로는 얼음을 와자작 깨물어 먹는 행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민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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