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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헤럴드경제] '나'를 가꿀줄 알아야 진짜 성인이죠 '성년의날' 맞이 건강관리법
작성자 미소드림
등록일 2007.5.25
제목 [헤럴드경제] '나'를 가꿀줄 알아야 진짜 성인이죠 '성년의날' 맞이 건강관리법
작성자 미소드림
등록일 2007.5.25

 

 


‘나’를 가꿀줄 알아야 진짜 성인이죠 '성년의 날’ 맞이 건강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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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이제 막 성인이 된 대학생 이상호 씨는 들뜬 마음으로 데이트 준비를 하며 혼잣말이 절로 나왔다. 면도를 하다가 살짝 베이긴 했지만 말쑥하게 차려 입으니 상처 따위는 신경 쓰이지 않는다.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위해서는 예쁜 병에 든 청초한 꽃내음의 향수와 꽃다발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거울을 들여다보며 한껏 멋내기를 마친 그는 담배를 하나 꺼내 피우며 성인으로서 그녀와 하게 될 첫 키스로 설렜다. 성년의 날을 맞아 설레는 청춘들이 많지만 성인이 된 만큼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관리할 줄도 알아야 한다. 이상호 씨처럼 잘못된 면도 습관은 평생 피부 건강을 좌우할 수 있고 흡연은 피부와 구강 건강의 적이다. 여성들은 익숙지 않은 ‘생애 첫’ 하이힐로 멋을 부리다가 발목을 다칠 염려도 있다.

 

▶평소 면도 습관이 평생 피부 좌우 = 수분량이 여성의 3분의 1 수준으로 적은 남성의 피부는 보통 25세부터 탄력을 잃기 시작한다. 이런 건조한 피부에 칼을 대야 하는 면도를 부담없이 하기 위해서는 세안과 면도 거품 사용이 필수다. 면도 전 세안은 노폐물을 없애 상처가 나더라도 세균 감염을 줄여주고 각질층을 불려줘 부드러운 면도를 돕는다. 면도 거품은 도톰하게 발라 3분 정도 기다렸다가 면도한다. 면도는 수염의 강도가 약한 ‘볼→얼굴 가장자리→목→입 주위→턱→콧수염’의 순서로 하고 면도 중 피부가 화끈거리면 라벤더, 카모마일, 금잔화 에센셜 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린 찬물로 피부를 진정시킨다. 면도 후에는 애프터 셰이브 전용 스킨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각질이 제거된 뒤 연약해진 피부를 보호한다.

 

▶성인이라도 아기 피부가 좋아 = 알코올, 카페인과 니코틴은 체내 피지선을 자극, 피지량을 늘리기 때문에 성인이 됐다고 술, 담배, 커피를 가까이해선 안 된다. 피부에 직접 닿는 타월, 침구류 등은 늘 청결하게 유지하고 멀티제품을 사용, 메이크업 단계를 최소화한다. 또 스트레스는 피지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피지 완화는 세안과 클렌징으로 충분하고 모공 관리는 천연 스크럽제를 통한 모공 축소 및 피부에 미네랄과 비타민 공급으로 가능하다. ‘청춘의 상징’ 여드름은 무리하게 짜면 모공이 커지고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 병원에서는 절연침을 통해 피지샘을 영구적으로 감소시키거나 레이저를 이용한 제네시스 테크닉은 모공 수축 케어로 인기다.

 

▶키스보다 입안 청결이 우선 = 입냄새 제거와 치아 미백에는 식후 칫솔질이 기본. 칫솔질을 할 때는 입냄새의 가장 큰 원인인 설태를 없애기 위해 혓바닥까지 닦아주는 것이 좋다. 건조한 입안은 냄새가 나기 쉬우므로 물을 자주 마시거나 입안을 헹군다. 특히 담배의 니코틴은 비타민C를 파괴해 입냄새의 원인이 되고 우유, 달걀, 육류 등 고단백질 음식물은 입냄새를 유발하기 쉽다. 충치가 생기면 냄새가 나고 상대방 구강에도 균이 옮을 수 있으므로 기존 충치 치료와 함께 최소 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도록 한다. 치아 미백을 위해 레몬으로 치아를 문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산성이 강해 치아와 잇몸에 자극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한다.

 

▶생애 첫 하이힐, 발목염좌 주의 = 발목염좌는 운동경기 중 흔히 발생하지만 여성의 경우 하이힐이 주범인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성년이 되면서 여성의 로망인 하이힐을 처음 신어 그 높이가 익숙지 않은 새내기들은 발목염좌의 위험이 높다. 흔히 ‘발목이 삐었다’고 하는 발목염좌는 인대나 뼈가 손상되며 주변의 혈관이 동시에 해를 입은 경우로 초기에 치료를 소홀히 할 경우 재발성 염좌가 되기 쉽다. 하이힐을 신고 발목이 접질렸다면 걷기를 자제하고 얼음주머니를 이용, 부기와 통증을 가라앉힌다. 하루 2~3시간 누워 발을 심장 높이보다 위로 들어올리는 것도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도움말:이지호 평촌 고운세상 피부과 원장, 홍성수 광동한방병원장,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원장>